진 (술)
보이기


진(gin)은 호밀 등을 원료로 해서 증류한 후, 거기에 두송자(서양노간주나무)로 독특한 향기를 낸 무색투명한 술로 도수는 40∼47도이다. 주로 베르무트(vermouth)라는 리큐어를 섞어 칵테일의 하나인 마티니나 진 토닉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또한 라임주스나 토닉워터와 같은 음료에 섞어 마시기도 한다. 스트레이트로 그냥 마시기도 한다.
역사
[편집]진의 원형인 예네버르는 13세기까지 기록이 거슬러 올라간다. 이것에서 파생된 진은 17세기 왕정복고 시대 잉글랜드에서 대중화되었다. 18세기 영국에서는 진이 맥주보다 값싸고 풍부했다. 1750년 영국인들은 진을 5000만 리터나 마셨으며, 런던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 다섯 채 중 하나가 진 판매점이었을 정도였다. 진은 영국의 무역로와 전쟁 보급로를 따라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1]
어원
[편집]영어 단어 ‘진(gin)’은 예네버르(네덜란드어: jenever, 프랑스어 : genevre, 영어: genever)에서 왔다.[2] 이는 라틴어로 두송을 뜻하는 단어 juniperus에서 왔다. 이는 두송을 뜻하는 영어 단어 주니퍼(juniper)에도 대응한다.
진을 이용한 칵테일
[편집]참고 자료
[편집]각주
[편집]- ↑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2024). 《나무 내음을 맡는 열세 가지 방법》. 에이도스. 43쪽.
- ↑ “Gin”. 《OxfordDictionaries.com》.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 2018년 10월 13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
이 글은 술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